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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값 ´남고북저´

  • 송고 2009.05.11 09:55 | 수정 2009.05.11 09:50

과천, 용인, 성남 등 ´주도주´로 복귀

강남 등 버블세븐 상승세 영향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다시 ´남고북저(南高北低)´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매매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북고남저´로 바뀌었던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올 2월 이후 과천, 용인, 화성 등 남부지역의 매매값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들어 경기 남부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곳이 늘고 있다.

지난 1월 1.66%가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던 용인시는 지난 4월 올들어 월간 상승률로는 처음으로 0.15% 올랐고, 5월에는 0.28%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또 올 1월 1.64% 떨어졌던 성남시는 4월들어 0.33%로 상승세로 전환한 뒤 5월에도 0.15%가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낙폭이 커지며 올 1월에도 0.28% 하락했던 과천시는 2월 이후 상승세로 반전해 3월 0.92%, 4월 2.78%, 5월 0.67%가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시 연초 1.69%와 1.13% 하락했던 하남시와 안양시도 2월 이후 하락폭이 줄면서 5월에는 각각 0.09%, 0.11% 오르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탄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된 화성시도 5월 들어 처음으로 0.11%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처럼 경기 남부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북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며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 이후 과천, 용인, 성남시 등 낙폭 과대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 등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호가가 올랐다.

이에 비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더디다.

연초 1.01% 하락해 경기 북부지역중 낙폭이 가장 컸던 김포시는 올 4월 -0.15%, 5월 -0.05%로 하락폭이 줄긴 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진 못하고 있다.

양주시와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평군 등도 현재까지 보합내지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 19개 시.군의 평균 아파트값 변동률도 올 1월 -1.1%에서 4월 0.1%, 5월 0.13%로 상승했지만 경기 북부 11개 시.군은 1월 -0.57%에서 4월까지 -0.06%, 5월 0.03%에 그치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강남권을 비롯한 버블세븐 지역의 상승세가 최근 경기 남부권까지 확산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하지만 실물 경기회복이 더디고, 입주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경기 남부도 상승세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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