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는 한옥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 ´한식 시스템 창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건창호에 따르면 ´한식 시스템 창호´는 완자살·용자살 등 전통 한식창호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통문양의 디자인을 입혀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손잡이도 고유의 문고리를 응용했다. 또한 유럽식 기능성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절감 등 효율성을 높였다.
이풍현 이건창호 연구소장은 "우리 정서에 맞는 정갈하고 소박한 전통 창호로 손쉽게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된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한식시스템창호는 창호업체 최초로 ´2008 하반기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돼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공사는 전통한옥 디자인을 접목한 한옥형 아파트를 전주·시흥에 연내 보급키로 했다. 또 전남도는 무안군 석북마을 등지에 올해 총 700여 채 한옥을 건설하고, 2010년 완공 예정인 F1 자동차 경주장의 선수촌 상가와 상징 문도 한옥 양식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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