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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시장 개발호재 여파 ´꿈틀´

  • 송고 2009.05.13 15:59 | 수정 2009.05.13 15:55

경기지역에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서민용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조성 등 개발호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해당 지역 아파트값이 오르는 등 부동산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13일 경기지역 자치단체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 성남, 용인, 화성지역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상승하면서 부동산 호황기인 2006년말 가격의 80~90% 수준에 이르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과천시는 재건축 용적률이 종전 170~190%에서 250%까지 상향조정되고 재건축 예정지역이 발표되면서 아파트 매물 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재건축 예정지역인 과천시 부림동 주공9단지 59㎡의 경우 4억8천만~5억2천만원, 원문동 주공2단지 52㎡는 6억7천만~7억7천만원으로 1~2주만에 2천만~3천만원씩 올랐다.

연초부터 전세시장이 꿈틀대던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경우 삼성반도체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다 GTX 건설 호재까지 만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TX 건설 발표 이전에 3억5천만~3억9천만원이던 동탄신도시 시범한빛마을 삼부르네상스 109㎡의 경우 최근 4억원대 매물이 나왔다.

병점동 우남퍼스트빌1차 122㎡는 2억8천만~3억4천만원, 진안동 주공그린빌11단지 105㎡는 2억~2억5천만원으로 이달들어 1천만원 정도가 올랐다.

용인시 죽전동 현대홈타운4차의 경우 올해 초 4억원 안팎이었지만 최근엔 4억8천만원짜리 매물이 등장했다.

성남시 분당구는 4월 중순 반짝 매수세가 수그러들었지만 일부 아파트는 이달들어 1천만~3천만원이 올랐다. 분당 이매동 동신9차 79㎡는 3천만원 오른 3억6천만~4억2천만원, 구미동 까치마을 대우 105㎡는 1천만원 오른 4억3천만~5억7천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고양시도 오는 7월 광역전철 경의선 개통 기대감으로 탄현동과 토당동 일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시세가 올랐다.

그린벨트가 해제되고 주택 4만 가구의 신도시급 보금자리주택 단지로 개발되는 하남시 미사지구는 아직 잠잠하지만 외지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이 주거단지로 개발되면 토지와 건물의 가치와 효용성이 높아지고 주변 지역의 개발 압력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예상이다.

현재 그린벨트 내 땅값은 도로변의 논밭은 3.3㎡당 200만원, 도로가 없는 맹지는 3.3㎡당 150만원 안팎이다.

하남 풍산동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에 유입되고 개발 호재가 잇따라 나오면서 최근 두달간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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