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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 서거 직후 백화점 매출 ´뚝´

  • 송고 2009.05.31 10:22 | 수정 2009.05.31 10:17

쇼핑 자제 여파..경남 지역서 두드러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이 주말 특수를 기대했던 백화점업계를 강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 23일과 24일 롯데백화점의 전국 점포 매출액은 1주 전 주말(15~17일)에 비해 0.2% 늘어난 데 그쳤다.

이달 들어 이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작년 5월에 비해 4%를 웃돌았던 추세를 감안하면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백화점 쇼핑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비교적 가까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동래점, 센텀시티점과 창원점, 김해아웃렛의 매출은 3.1% 줄어 부산 지역 소비자들이 받은 충격이 상대적으로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도 5월 들어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8.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23~24일의 매출은 1주 전에 비해 0.3% 늘어나는데 그쳤고, 고객 수는 0.1%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신세계이마트에서도 이 기간의 매출이 1주 전에 비해 2.8% 감소했고, 고객 수는 0.6% 줄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당시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여름상품 세일 등 진행하며 매출 증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매출신장률이 크게 둔화하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이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국민적 충격이 그만큼 컸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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