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olvo XC60´ GD마크 획득

송고 2009.06.03 10:18 | 수정 2009.06.03 10:14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운송기기 중 유일하게 선정...연말 우수디자인 전 본상 후보 올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The New Volvo XC60´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9 상반기 우수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돼 GD마크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최우수 GD상품으로 선정돼, 오는 연말에 열릴 우수디자인 전 본상 후보에도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89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GD마크 인증제도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상반기 GD상품에는 총 355개사 777점이 신청해 163개사 266점이 선정됐으며, 운송기기 부문에서는 The New Volvo XC60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는 18일 한국출시를 앞두고 있는 The New Volvo XC60은 크로스컨트리(XC)의 강인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디자인이 합쳐진 볼보의 차세대 크로스오버이다.

먼저 하단부는 높은 지상고와 함께 넓은 휠에 적합한 스포츠스타일의 바디로 설계되어, 주행 시 정교하게 제어되고 극한의 운전 상황에서도 차량 전복을 방지하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볼보 인테리어의 특징인 초박형 센터스택 안으로 통합된 네비게이션 모니터, 운전자 중심으로 자리잡은 기어의 위치 등 인테리어 디자인은 간결하고 운전자가 완벽하게 교통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반 시트와 같은 안락함을 주면서 어린이의 앉은 키에 맞춰 안전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한 부스터 쿠션(어린이의 키에 맞춰 2단계로 시트의 높이를 조절하는 보조 안전장치) 역시 도입됐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의 차세대 디자인과 기술이 자동차 5대 강국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에서 인증 받았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이는 가장 안전한 차가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볼보의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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