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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립박물관에 ‘현대重 선박’ 전시

  • 송고 2009.06.03 11:09 | 수정 2009.06.03 11:04
  • 김홍군 팀장 (kiluk@ebn.co.kr)

매년 약 4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미국 역사박물관에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이 전시돼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시작된 이 박물관의 해양 역사 전시회 ‘온 더 워터(On the Water)’ 중 ‘해운업의 현재(Modern Maritime America)’ 코너에 자사가 건조한 선박 2척의 축소 모형과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선박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메리디언 라이언(Meridian Lion)’호(모형)와 10만6천t급 정유제품운반선 ‘메갈로니소스(Megalonissos)’호(사진)로, 각각 1997년과 2004년 美 OSG사와 그리스 엘레슨(Eletson)사에 인도됐다.

‘온 더 워터’ 전시회는 美 스미소니언 협회 주최로 오는 2029년까지 20년 간 열릴 예정으로, ‘해운업의 현재’ 코너에서는 전 세계 해상 물류 현황과 주요 물자 이동 수단인 선박의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의 크루즈선, 덴마크 오덴세(Odense)사의 컨테이너선 등 각국을 대표하는 조선소들이 건조한 선박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 측은 특히 ‘메리디언 라이언’호에 대한 소개에서 2007년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를 거론하며 “이 선박의 이중선체 구조가 큰 도움이 됐다. 기름이 유출되지 않았고, 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없었다”는 설명을 달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중공업 선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것을 넘어, 한국 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역사박물관’은 지난 1964년 개관했으며,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유품과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에디슨의 발명품 등 총 1천만 점의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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