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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한전 부지 연계해 확충 필요"

  • 송고 2009.06.03 11:39 | 수정 2009.06.03 11:34

무역센터단지 전역 ´그린에너지´ 교체

국내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인 코엑스가 시설 포화에 대비해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코엑스 맞은 편 한국전력 부지의 개발사업과 연계해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배병관 코엑스 사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시설로서 코엑스가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며 "코엑스를 확충하거나 코엑스와 연계해 한전 이전지를 적기에 개발해 새로운 수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엑스가 인용한 서울 컨벤션도시 육성전략포럼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전시시설은 2009년부터, 회의시설은 2008년부터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코엑스의 가동률은 지난해 70.5%로 사실상 풀 가동 상태임에도 용적률 규제 등으로 확충이 어려운 반면,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등 주요 도시들이 전시.컨벤션 센터 확충을 추진 중이어서 2011년 이후에는 양재동 aT센터,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을 합해도 서울의 시설 공급능력이 일산,부산에 뒤지게 된다는 게 코엑스 측의 설명이다.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2016∼2018년 서울시의 전시시설은 현 코엑스 전시시설(3만6천㎡)의 약 1.3배 수준, 회의시설(1만1천㎡)은 배 수준의 추가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코엑스 측은 보고 있다.

코엑스 측이 연계 개발대상으로 꼽고 있는 한전 본사 부지는 인근 부지와 연계해 114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을 짓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곳이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복합단지 전체의 에너지 공급 등 관리도 맡고 있는 코엑스는 단지 전역에 ´그린 에너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선 올해와 내년 무역센터 광장과 옥상의 가로등을 태양광 조명으로, 무역센터 내의 모든 백열구 및 형광구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각각 교체하고 옥상 지붕면에 연 60만3천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가동하겠다는 게 코엑스의 계획이다.

코엑스 옥상에는 현재 발전량 5천642kWh 규모의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도 시범 운용되고 있다.

전체 단지운영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전시장내 부스제작시 목재사용은 최소화하고 이를 재활용 가능소재로 대체하는 한편, 전시장 바닥에 카펫도 가급적 깔지 않기로 했다.

코엑스 측은 이날 ´그린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 경제/문화 복합단지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소개하고 새 CI(기업 통합이미지)도 공개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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