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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착공

  • 송고 2009.06.04 14:42 | 수정 2009.06.04 14:37

한 총리 "강원발전의 한획을 긋는 역사"

서울~춘천~홍천~인제~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가운데 미착공된 동홍천~양양 구간이 4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강원 홍천군 홍천읍 결운리 옛 야전수송교육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진선 도지사,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허천, 황영철, 송훈석 의원 및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한 총리는 치사에서 "서울에서 시작해 춘천과 홍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의 건설은 강원도민의 숙원 사업이자 아름다운 자연, 산과 강을 즐기려는 수도권 2천만명이 기다리던 공사"라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강원북부 내륙과 해안지역의 균형발전이 도모되고 설악산 일대와 동해안의 관광자원 개발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강원도는 산이 많고 높아서 실제 거리는 짧지만, 항상 먼 곳으로만 인식됐던 만큼 연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해고속도로와 이번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는 다음 달 개통 예정인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연결돼 인제를 거쳐 양양으로 이어지는 71.7km 4차로로, 2조7천1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의 73%인 52.3km를 교량과 터널 등 구조물로 설치하고, 인제 기린면 진동리~양양 서면 서림리 구간의 인제터널(11㎞)은 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도 11번째로 길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44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운행거리는 25km, 주행시간은 40분 이상 줄어 서울~양양은 1시간 30분대로 단축돼 연간 1천765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수도권과 동해안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영동지역의 경기활성화와 설악.동해안권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고속도로는 2004년 8월부터 서울~춘천 61.4㎞ 구간 공사에 들어가 5년 만인 오는 7월 10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있고, 춘천~동홍천 17.1㎞ 구간은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홍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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