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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창립

  • 송고 2009.07.01 15:21 | 수정 2009.07.01 15:16

선박전자산업을 발전시키고 조선IT융합산업을 진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가 1일 창립됐다.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오거돈 해양대총장, 회원사 49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회장에는 김은봉 한국CMR 대표이사가 선출됐고 양배우 대양전기공업㈜ 상무와 권택구 장산IT 상무가 부회장에 뽑혔다.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는 선박전자산업과 조선IT융합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박전자산업과 조선IT융합산업 현황과 관련 통계를 수행하고 관련 제도를 조사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또 선박전자산업과 조선IT융합산업 기술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회원사와 사업자를 위해 공동이용시설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선박전자와 조선IT융합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IMO e-내비게이션 정책과 선박전자산업 진흥 전략´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선 관련산업은 대부분 세계 1위이나 선박전자.IT융합분야는 유럽과 일본의 종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협회 출범으로 선박전자.조선IT융합산업을 미래 성장동력분야로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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