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휴게소 인근 위령탑... 유가족 등 참석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건설순직자 위령탑(부산기점 245.8km)에서 고속도로 건설당시 순직한 77명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를 지낸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순직자 유가족 32명을 비롯 7개 건설참여업체 대표자, 한용택 옥천군수,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위령제에서는 헌화를 시작으로 분향 및 헌시낭독 등이 이어지며 순직자들의 넋을 기리게 된다.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부터 1970년 7월7일까지 165만대의 장비와 연인원 893만명이 동원돼 건설됐으며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7월 7일 이들 순직자들을 추모하는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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