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12년 17조5천억원 매출 목표

송고 2009.07.06 11:27 | 수정 2009.07.06 11:21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 연내 ´홈플러스 사회기여재단´ 설립

- 이승한 회장, "최고의 가치를 파는 큰 바위 얼굴 경영 할터"

홈플러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012년 17조5천억원을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비전을 선포한다. 또 존경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연내에 ‘홈플러스 사회기여재단’을 설립한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홈플러스는 6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대내외에 천명한다. 행사에는 홈플러스 고객과 협력사, NGO, 학계,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산지 직거래나 ‘상품 공동개발’처럼 고객-제조업체-유통업체간 협력을 증대하는 협력의 경제를 확대해 2012년 17조5천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정한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홈플러스 사회기여재단을 연내에 설립한다.

홈플러스는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나 각계각층의 리더, 학계, NGO 등과 연합해 다양한 기업과 개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형 연합재단’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올해 건립될 ‘테스코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 최고의 ‘친(親) 한국형 인재’를 양성시키고 해외 곳곳에 진출시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큰 바위 얼굴 경영’이란 주제로 경영철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큰 바위 얼굴은 모두가 기대하는 가장 존경 받는 얼굴, 혼자가 아닌 함께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 가는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국가를 위한 성장과 기여의 활동을 전개해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최고의 가치를 파는 큰 바위 얼굴 경영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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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12년 17조5천억원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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