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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경춘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점포 열어

  • 송고 2009.07.16 10:17 | 수정 2009.07.16 10:11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 베이커리 특화점으로 운영하며 지역특산품도 판매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지난 15일 개통한 서울과 춘천을 잇는 고속도로 가평휴게소 상하행선 2곳에 70평형 규모의 점포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훼미리마트 편의점은 지난 2006년 부산과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상하행선 점포에 이어 두번째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점포를 개설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민자로 건설된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입찰을 통해 점포를 개설할 수 있었다고 훼미리마트 측은 설명했다.

가평휴게소점은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과 달리 도시락, 삼각김밥 등 즉석 먹을거리 상품과 지방세 등 공공요금수납 등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휴게소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즉석 베이커리와 경기, 강원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지역특산품 판매대를 별도 운영한다. 또한 SK텔레콤 할인(15%)과 OK캐쉬백 적립(1%, 단, 훼미리카드 2%)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훼미리마트는 특산품 선물 등 택배수요에 대비해 택배서비스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박재구 보광훼미리마트 개발본부장 전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춘 편의점이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특수한 장소에 입점함으로서 안전한 먹을거리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등 고객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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