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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비식품 PB 상품 품질 강화

  • 송고 2009.07.16 10:58 | 수정 2009.07.16 10:53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PB)상품 중 비식품 PB상품 품질 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비식품 PB상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960년대에 설립한 국가공인 시험분석기관으로, 식품과 비식품 등 총 41개 분야의 품질인증을 해주는 기관이다.

특히, 해당 기관은 상품의 강도나 접착력 등 ‘상품의 성질’에 대한 검사가 특화돼 있어, 주방 및 생활용품 등의 성능과 기능을 더욱 전문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주거 생활용품에서부터 가전, 스포츠용품, 잡화용품 등 연간 1천여개 품목에 대해 품질검증을 실시하고, 자체 기준을 통과하는 상품만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당 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매장검사를 실시해 상품 적합성에 대한 조언도 받고, 상품의 법적 규제 현황 자료도 수시로 제공받아 MD(상품기획자)들의 전문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한 PB 상품 품질검사 강화로 PB 상품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보다 양질의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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