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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장비-수요업계, "상생 위해 손잡는다"

  • 송고 2009.07.16 10:59 | 수정 2009.07.16 10:55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LED 장비와 수요업계가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오후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윤호 장관 주재로 ´LED장비-수요업계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LED장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지경부는 ´LED장비산업 육성방안´을, 한국 광기술원은 ´LED장비개발 로드맵(안)´을 소개하고, LED장비-수요기업은 값싸고 품질 좋은 장비 개발과 도입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LED 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언문´에 합의한다.

이번 상생협력은 국내 장비를 조속히 개발해 LED장비·부품산업을 육성하고, 값싼 국산장비 활용을 통해 LED제품의 가격경쟁력도 제고하는 등 정부와 업계가 함께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LED TV, 조명용 LED 등 LED수요 급증에 따라 국내 업계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돼 2012년까지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되나, 국내 LED장비산업이 초기단계고, 핵심장비인 MOCVD의 경우 미국 Veeco, 독일 Aixtron 등 2개 회사 독점체제로 대규모 수입을 유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윤호 장관은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분야인 LED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산업 초기단계부터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정부는 향후 3년간 50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LED 장비개발에 투자, ▲MOCVD 양산기술 조기 확보, ▲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고속 패키징·검사장비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 프로젝트에서 MOCVD 개발과제에 도입된, 수요-장비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및 수요기업의 구매확약서 제출시 우대한다는 원칙을 앞으로 LED장비 개발사업에 계속 적용, 수요-장비-부품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장비를 개발하고, 개발된 장비는 수요기업의 성능평가를 거쳐 구매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LED기업-장비기업간 최신 장비개발 및 소자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LED장비 선진화 포럼´ 구성을 추진하고, LED 장비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 ´LED장비산업 지원센터´설치를 통한 국내 장비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장비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LED장비산업 발전을 도모해 2011년까지 장비 국산화율을 40%로 높일 경우, 5천440억원의 수입대체 및 2천억원의 수출증진, 세계 3~4위 수준의 메이저 MOCVD업체 육성을 통한 1천4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또, 외산장비보다 30% 정도 저렴한 국산장비 개발시 LED소자제품 가격은 5% 저렴해져 LED제품의 경쟁력 제고도 기대된다.

최근 국내 LED시장은 휴대폰 등 소형 BLU 중심의 시장에서 대량의 LED가 필요한 TV 등 대형 BLU(백라이트유닛)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LED TV 출시로 우리나라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LED시장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이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45%)가 대만·중국과 함께 전체 장비시장의 70~80%를 차지하는 대형 구매처로 부상 중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LED 부문 매출은 2006년 1조원에서 올해 2조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설비투자는 2008년 7천만달러에서 2010년 8억9천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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