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1
13.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01,000 399,000(-0.42%)
ETH 4,493,000 6,000(-0.13%)
XRP 757.2 28.2(3.87%)
BCH 715,300 19,300(2.77%)
EOS 1,174 35(3.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삼성전자,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개발

  • 송고 2009.07.16 11:03 | 수정 2009.07.16 13:51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의 융합 및 지능형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의 기술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고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동개발 한다.

또 갈수록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지식경제부는 양사, 관련업계 및 전문가 등과 함께 협의체계를 구축, 자동차용 반도체 로드맵, 공동 R&D, 신뢰성 평가 및 전문 인력양성분야에 공동 협력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이윤호 장관과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서승모 씨앤에스테크놀로지사장(한국벤처기업협회장) 및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충곤 에쓰엘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자동차용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MOU인 ´자동차-반도체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안)´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추경예산으로 투자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된 총 사업비 200억 규모의 R&D 프로젝트를 공동수행 하기 위해 체결됐다.

R&D 프로젝트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에스엘 등을 비롯한 완성차 및 반도체 기업들이 스마트 키, 자동주차 및 배터리 센서용 칩 등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동개발하게 된다.

양해 각서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반도체기업에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 사양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은 현대자동차가 제시하는 사양과 성능을 충족하는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성능평가를 하고 이를 통과한 자동차용 반도체를 오는 2012년부터 탑재할 계획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인포테인멘트, 안전시스템 및 지능형시스템 등 자동차의 IT화 진전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분야다.

연간 527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우리 자동차산업은 세계 자동차 5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동차용 반도체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날 이윤호 장관은 "개별기업 만으로는 새로운 시장 창출과 기술진화에 한계가 있다"면서 "소비자의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운송수단에서 삶의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편리함과 안전성, 운전의 즐거움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이업종(異業種)간 협력으로 한국자동차에 첨단 IT라는 날개를 달아 운전자의 감성과 취향을 배려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 장착된 지능형 자동차의 지속적인 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동차 전자기술과 IT 기술이 결합된 반도체 개발로 그린카 성장을 가속화해 우리 자동차 산업이 차별화된 브랜드파워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1 00:11

93,801,000

▼ 399,000 (0.42%)

빗썸

04.21 00:11

93,675,000

▼ 555,000 (0.59%)

코빗

04.21 00:11

93,619,000

▼ 526,000 (0.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