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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석유가 조작 적발

  • 송고 2009.07.30 15:58 | 수정 2009.07.30 15:52

러시아 최대 석유 기업 ´로스네프티´가 석유 가격을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30일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반독점청(FAS)은 성명에서 "로스네프티가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시장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석유 가격을 불공정한 방법으로 올려 이득을 챙겼으며 이는 독점금지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로스네프티는 각 석유 제품 공급을 임의대로 조절하거나, 특정 판매처에 차별적 조건을 내세우는 등의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FAS는 해당 기간에 벌어들인 전체 수입의 1%에서 최고 15%까지를 벌금으로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로스네프티 측은 이번 결정에 불복,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니콜라이 만벨로프 대변인은 "러시아 법이 정한 테두리에서 영업 활동을 해 왔다"며 "FAS 자료를 검토해 문제가 있다면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FAS는 로스네프티를 포함해 가즈프롬 네프티, TNK-BP와 루코일 등 러시아 주요 석유 기업들의 독점금지법 위반 사례를 적발, 3천500만 달러에서 4천800만 달러까지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이고르 세친 부총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로스네프티는 블라디미르 푸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최대 석유회사였던 유코스가 300억 달러의 세금 체납과 소유주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해체되자 유코스의 자회사들을 흡수하면서 러시아 최대의 원유 생산 및 정유 회사가 됐다.(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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