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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세번 틀면! 에어컨 한번!

  • 송고 2009.07.31 14:47 | 수정 2009.07.31 14:52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 선풍기 선호 브랜드, 신일, 한일, 삼성 순

여름철 가정집 선풍기 대 에어컨의 사용 비중이 ‘3 대 1’ 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www.trendmonitor.co.kr )에 따르면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24명을 대상으로 ‘냉방기기(선풍기) 이용 형태와 열대야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하는 비중이 평균 ‘76회 대 24회’로 조사됐다.

이처럼 선풍기 에어컨의 사용 빈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선풍기가 에어컨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측은 분석했다.

조사 결과 에어컨 대비 선풍기의 장점은 ‘전기세 부담이 적어서’란 응답이 81.1%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이동의 간편함’(7.7%), ‘저렴한 가격’(3.9%) 등이 뒤를 이었다.

선풍기 보유 가구는 한 가구당 평균 2.47대의 선풍기를 보유했고, 보유 가구 중 73.6%는 에어컨도 동시에 사용했다.

선풍기 구입 시기는 ‘최근 1년 이내’(31.2%)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구매 가격은 ‘4~5만원대’(45.5%)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최근 구입한 선풍기 브랜드로는 ‘신일 선풍기’(35.2%)를 가장 많이 구입했다. 다음으로는 ‘한일’(20%), ‘삼성’(12.5%) 순으로 나타났고, ‘브랜드를 모른다’는 응답도 23%에 달했다.

소비자는 ‘전자제품 대리점’(32.4%)보다는 ‘대형 할인 마트’(39.5%)에서 선풍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선풍기를 고가 전자제품으로 여기기 보다는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재로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는 선풍기 구입시 ‘가격’(35%)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다음으로는 브랜드(15.6%), 애프터서비스(13.9%), 전력소모량(12.4%)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선풍기 사용 기간은 ‘5년 정도’(22.7%)였고, 고장 원인 중 1위는 ‘선풍기의 목부분 손상’(53.8%)이었다.

한편, 여름철의 불청객 열대야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72%)이 열대야에 ‘전반적으로 지출과 소비가 늘어난다’고 답했고, 48%는 열대야에 ‘대형 할인마트 방문이 늘어난다’고 답했다. 38.9%는 ‘야식 등을 주문하는 비율이 증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 ±1.98%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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