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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과일’ 맛도 가격도 ‘굿’

  • 송고 2009.08.30 05:00 | 수정 2009.08.30 12:04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 현대百, 한우와 갈치, 멸치 값은 상승 예상

올 추석에는 과일 선물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는 올해 추석이 10월3일로 지난해보다 20여일 늦어지면서 사과, 배 등 과일 출하량이 풍부하고 가격도 지난해보다 10% 가량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30일 과일의 경우 예년보다 길었던 장마 영향이 있었지만, 8월 늦더위가 지속되고 현재까지 태풍 피해도 없어 작황이 좋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과는 지난해 주력 품종이었던 홍로 대신 9월말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나노스위트가 추석선물에 사용될 것으로 현대백화점 측은 예상했다.

시나노스위트는 아오리와 부사를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부사처럼 달고 육질이 아삭하면서 부사보다 한달 먼저 출하되는 품종이다.

배 역시 추석 때까지 충분한 출하량으로 가격대는 선물용 대과는 5∼10% 가량 하락하고 보통 크기의 상품은 20% 안팎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부장은 “앞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만 크지 않다면 추석을 앞두고 품질 좋은 과일이 많이 출하될 전망”이라며 “가격도 지난해보다 저렴해져 올 추석에는 과일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연산 송이버섯 역시 풍년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까지 여유 있게 수확할 수 있어 채취량 큰 폭으로 증가하고 가격도 40∼50% 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연송이 가격은 1kg에 40∼45만원 수준(지난해 1kg 70만원 안팎)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한우는 생산이력제 도입 이후 소비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품목별로 지난해 보다 평균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우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갈치, 멸치 등은 어획량이 줄어들어 10% 가량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잣, 땅콩 등 건과도 작황이 부진해 작년 추석보다 가격이 5∼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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