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월 한달간 내수 2만5천184대, 수출 7만1천896대 등 총 9만7천8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8월 판매실적은 국내외 자동차시장 지원책에 힘입어 전년대비 4.1% 증가했다"면서 "지난 5월부터 적용된 노후차량 세제지원 혜택으로 내수판매가 8.1% 늘었고, 유럽과 중국 정부의 자동차시장 지원책에 힘입어 해외생산분 판매가 크게 늘어 수출은 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공장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까지 겹쳐 내수와 수출 모두 크게 줄었다. 기아차의 8월 판매실적은 전월대비 내수 27.7%, 수출 21.8% 등 총 23.4% 감소했다.
한편, 8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5만2천519대, 수출 63만5천614대 등 총 88만8천133대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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