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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택배, 27일 전까지 보내세요!"

  • 송고 2009.09.01 14:25 | 수정 2009.09.01 14:20
  •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택배업계, 추석 성수기 택배이용 팁 공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택배업계가 일년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리는 추석 성수기에 택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1일 CJ택배, 한진택배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에는 오는 28일부터 30일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연휴 10일 이전에 물품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 택배사들의 설명.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3일로 짧아 귀향 대신 택배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CJ택배 관계자는 "28일까지만 물건 접수를 받고 29일 이후는 배송에만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 기간에는 택배를 보내도 2~3일 정도 걸리므로 긴급을 요하는 택배는 일정을 여유 있게 맞춰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진택배 또한 연휴 4~5일 전부터 일반택배 접수 예약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택배업계는 선물배송이 미뤄지지 않기 위해서는 착불이 아닌 선불로 보내야한다고 조언했다. 착불로 보낼 경우, 고객이 집에 없으면 배송사원이 다음날 다시 배송해야하나, 물량이 많은 성수기에는 일부 물량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

아울러 파손이 될 수 있는 선물은 스티로폼 등 완충제를 사용해 2중, 3중으로 포장하고, 운송장에는 받는사람의 주소와 전화번호, 부재시 맡겨놓을 곳 등을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국내 택배업체는 일년 중 추석 특수기인 9월에 가장 많은 택배물량이 몰려, 물량집중이 최고조인 28일~30일에는 평상시 보다 콜 센터 이용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며 "늦어도 27일 이전에는 보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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