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8년 연속으로 맥주의 생산량과 소비량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해 세계 최대의 맥주 시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맥주 생산량은 2천51만t으로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해 8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의 생산국 자리를 지켰고 소비량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의 연간 맥주 생산량은 약 4천만t으로 미국 2천400만t, 독일 1천200만t 등 경쟁국가를 월등하게 압도하고 있다고 중국 주류공업협회가 밝혔다.
중국의 맥주 생산과 소비 규모는 매년 3~5% 가량 증가하고 있다.
251개 맥주 제조회사가 550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쉐화(雪花.스노우), 칭다오(靑島), 옌징(燕京)맥주 등 3대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