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 ´김혜자의 정성찬´, ´효재침구´ 연속 매진
토종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www.CJmall.com)은 지난달 29일 방송한 ‘김혜자의 정성찬’ 이 6월 첫 방송부터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자연주의 살림꾼’ 이효재 선생의 ‘효재 침구’ 역시 런칭 방송 40분만에 준비한 800세트가 모두 매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네 번의 방송에서도 연속 매진 행진을 기록했다.
‘김혜자의 정성찬’(5찬, 5만9천900원)은 ‘제주산 생 더덕무침’, ‘완도산 간장전복’ 등 김혜자씨가 우리나라 곳곳을 다니면서 맛본 각 지역의 찬들 중 맛있다고 느낀 대표적인 반찬 다섯가지를 엄선해 구성한 제품으로. 세 번의 방송을 통해 1만7천600세트가 판매돼 10억6천여만원이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홈쇼핑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기록적 매출이라고 CJ오쇼핑 측은 설명했다.
정성찬의 가장 큰 특징은 한라산 중턱에서 수확한 더덕, 해산물이 맛있기로 유명한 완도산 전복 등 엄격하게 고른 100% 국내산의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정성찬만의 특징은 주 타겟이었던 30~40대 워킹맘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귀한 찬’,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우리 찬’을 찾는 50~60대 장년층에서도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CJ오쇼핑 측은 분석했다.
‘효재 침구’(39만9천원)는 세탁할수록 결이 살아나는 누런색의 광목을 소재로 자연에 가깝고 친근한 느낌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불 하나, 베게 하나 마다 화사하게 흩날리는 ´동백꽃 모티프´를 꼼꼼하게 수 놓아, 소박한 광목 소재와 어우러지면서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한국적인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이밖에 ‘여주 공방 유기’ 역시 한번의 방송에서 1천세트 가까운 매출 기록을 보였다.
정성찬을 담당하고 있는 배정임 CJ오쇼핑 MD는 “’조금 비싸도 제 값 한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재료는 물론 다섯 가지 찬 구성에까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준비한 상품”이라면서 “한국적인 품격과 멋을 잘 드러내려 노력한 것 역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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