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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 최초 대형엔진생산 9천만마력 ´돌파´

  • 송고 2009.09.10 11:05 | 수정 2009.09.11 15:26
  •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1억마력 생산 ´눈 앞´…2010년 하반기 달성 전망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대형엔진 생산 누계 9천만마력을 돌파하며, 1억마력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선박용 대형엔진을 생산한 지 30년만에 수립한 것으로, 대형엔진 생산 역사가 100년에 이르는 유럽과 일본보다 훨씬 앞선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오전 10시 울산본사 엔진공장에서 8천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장착될 9만 3천360마력급 대형엔진(모델명: 12K98ME)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누계 기록 9천만마력을 돌파했다.

이번에 생산한 엔진은 현대중공업의 3천20번째 제품으로, 길이 25m, 높이 15m, 폭 10m, 무게 2천100t으로 4층 건물과 맞먹는 규모다. 또, 직경 98cm 크기의 실린더 12개가 장착돼 중형 승용차 670대에 해당하는 출력을 낸다.

지난 1979년 6월 처음으로 엔진을 생산한 현대중공업은 13년만인 1992년에 최초로 1천만마력을 돌파했으며, 2001년에 3천만마력을 기록한 이후에는 2년 주기로 1천만마력씩 늘려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9천만마력을 달성했다"며 "오는 2010년 하반기 경 대형엔진 생산 누계 1억마력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점유율 35%를 차지하며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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