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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車부품 난공불락 도요타 뚫는다

  • 송고 2009.09.10 11:16 | 수정 2009.09.10 11:09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지금까지 난공불락이었던 일본의 도요타자동차 공략에 나섰다.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본 도요타시의 도요타자동차 본사 조달센터에서 한국 부품업체 3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부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품 조달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한국 기업을 상대로 부품 직접 구매를 위한 대규모 전시상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LG이노텍, 신성델타테크, 명화공업, 현대하이스코, 에이디엠 21, 이오테크닉스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동차부품업체 39개사가 참여했다.

도요타 측에서는 본사와 500개 협력업체에서 2천명이 참여해 한국 부품업체와 구매 상담을 벌인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그동안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는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유럽메이커들과 거래를 하고 있지만 도요타에 직접 납품한 사례는 없었다.

도요타가 한국 부품업체들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최근 우리 업체의 제품 경쟁력이 높아진데다 글로벌 침체로 인한 경영 악화로 경비절감을 위해 부품의 다양한 아웃소싱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오늘의 시도를 통해 우리 부품이 도요타 뿐만 아니라 첨단 안전차량, 친환경자동차, 무공해자동차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간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후쿠오카(福岡)에서도 11일 ´자동차 부품 상생협력 수출담회´를 연다.

후쿠오카 수출상담회에는 도요타와 닛산, 마쓰다, 다이하츠 등 일본의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 등 50여개사가 한국의 23개 부품업체와 구매 상담을 벌인다.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작년 수출액은 140억 달러로 2000년대초 대비 7배 늘었고, 세계 차부품시장 점유율도 4.3%로 확대됐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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