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에 있는 중견 조선소인 SLS조선은 2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3만5천원 인상과 생산목표달성 격려금 300만원, 타결금 5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25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21차례의 협상 끝에 지난달 2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조합원 총회에서 노조원 71%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한 뒤 지난 24일 노사대표가 조인했다.
이 회사는 중형 탱커가 주력 선종으로 현재 78척의 수주잔량을 갖고 있다. (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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