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건설 등을 위한 선진지 시찰 프로그램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충북도는 정 지사 일행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고베와 도쿄 등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정 지사는 우선 일본의 대표적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인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방문, 단지구성 현황과 의료 관련 시설을 둘러본 뒤 고베시장을 예방, 양 지역 첨단의료단지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기후현에 있는 산요사의 대표적 태양광 전시 시설인 ´솔라아크´를 방문, 태양광 분야를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한 도의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계획 수립에 참고할 생각이다.
그는 도의 장기 과제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관련해서는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운영중인 효고현의 스프링-8 대형방사광 가속기와 사이타마현 니시나센터의 중이온가속기 시설을 시찰하게 된다.
정 지사는 이와 함께 일본 방문 기간 도쿄에서 ´증평인삼´ 판촉행사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와 충청권 방문의 해를 홍보할 예정이다.(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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