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이용 선택 기준, ´접근 용이성´, ´다양한 상품구색´ 중시

송고 2009.10.20 17:20 | 수정 2009.10.20 17:13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 선호상품, 패선잡화, 화장품, 수입명품, 여성캐주얼 순

백화점을 이용하는 여성 소비자는 백화점 선택기준으로 ‘접근 용이성’과 ‘다양한 상품구색’ 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에 의뢰해 20대 이상 여성소비자 6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화점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 선택 기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7.5%가 ‘백화점에 가기 편함’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상품의 다양(21.7%), 종업원서비스(9.4%), 매장의 쾌적성 및 편리성(9.1%) 순이었다.

‘백화점에 가기 편해서’ 라는 응답은 백화점별로 현대 신촌점, 롯데 부산점, 잠실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상품이 다양해서’라는 응답은 신세계 인천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본점, 현대 목동점, 신세계 본점 등에서 높았다.

또한 백화점에서 선호하는 상품 품목으로는 패션잡화가 3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화장품(19.6%), 수입명품과 여성캐주얼(11.0%) 순이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품목으로는 패션잡화가 3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화장품(22.0%), 수입명품(12.1%), 여성정장(8.3%), 식품(7.6%) 순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선호하는 상품으로는 역시 패션잡화가 33.3%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수입명품(21.2%), 화장품(16.7%), 여성정장(12.1%), 생활용품(4.6%) 순이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패션잡화가 29.8%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화장품 22.8%, 그리고 여성정장, 여성캐주얼, 생활용품 등 3개 품목이 10.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한달 간 백화점을 월 1회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연령대별 비중은 20대와 30대가 각각 37.5%, 40대 17.4%, 50대 6.7%, 60대 이상은 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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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이용 선택 기준, ´접근 용이성´, ´다양한 상품구색´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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