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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하락세 둔화

  • 송고 2009.12.02 11:50 | 수정 2009.12.02 11:42

응찰자도 늘어..경기ㆍ인천은 하락세 여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제2금융권 확대 이후 급격히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이달 들어 낙찰가율 내림폭이 줄고 응찰자도 소폭 늘어나는 등 하락세가 진정되는 추세다.

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디지털태인과 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서울지역에서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전달인 10월의 86.37%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86.25%를 기록했다.

여전히 낙찰가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10월에는 낙찰가율 낙폭이 4.85%포인트에 달하는 등 최근 3개월간 낙찰가율이 가파르게 내려간 것을 감안하면 하락세가 둔화한 모습이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아파트 낙찰가율이 88.33%로 전달보다 2.11%포인트 하락, 석달만에 80%대로 내려간 반면 비강남권 아파트는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달보다 1.80%포인트 상승한 84.90%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응찰자수도 1천242명으로 전달보다 134명 늘었다.

평균 응찰자수는 6.1명으로 전달의 4.9명보다 1.2명 늘었다. 7월의 8.6명 이후 계속 감소하던 수치가 11월 들어 반등하며 제2금융권 DTI 시행 이전 수준에 올랐다.

반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줄곧 올랐던 서울 다세대 낙찰가율은 93.4%로 2.4%포인트 내리며 상승세가 꺾였다.

경기도와 인천의 경매시장도 여전히 얼어붙은 상태로, 경기지역 11월 아파트 낙찰가율은 84.4%로 4.09%포인트 하락했고 인천도 2.61%포인트 내린 83.96%를 기록하는 등 낙폭이 줄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이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DTI 규제 이후 경매시장의 하락폭이 컸다가 최근 여러차례 유찰된 저렴한 물건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자 미미하나마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DTI규제로 경매시장이 급속히 냉각된 만큼 일시적 반등도 가능하지만 겨울 비수기를 앞둔데다 경매시장을 회복시킬 만한 원동력이 없어 시장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지지옥션 강은팀장도 "최근 2~3회 유찰된 저렴한 아파트가 등장하자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는데 일부 싼 매물에 대한 쏠림현상이 두드러진 것일뿐 전반적인 회복세라고 보긴 이르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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