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달 5일 서울역점에 새롭게 선보인 ‘고객 체험형’매장 ‘디지털파크’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 디지털파크에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1만4천명의 고객이 18억원 가량 구매해 예상매출보다 10% 초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하루평균 고객 480명이, 1인당 12만6천원어치의 가전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전국 롯데마트 가전매장 중 최고를 기록한 수치이다.
디지털파크의 고객 호응에 힘입어 서울역점 가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판매량과 구매고객수도 각각 44%, 30% 늘어났다.
판매된 가전제품 별로는 노트북이 443%, 디지털카메라가 129%, MP3가 106%, 카메라 액세서리가 461% 가량 신장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115%) 신장했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체험형 매장으로 바꿔,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져보고, 들어보고, 실제 경험해 보도록 한 것이 실제 구매로 많이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월드점을 비롯해 대형점포 위주로 5~6개의 가전 매장을 디지털 가전 위주의 체험형 매장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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