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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대형마트 성장의 분수령"

  • 송고 2009.12.10 11:21 | 수정 2009.12.10 11:13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 김성영 이마트 상무, "소비 양극화, 근거리 소비패턴 확산"

‘소비시장 양극화’, ‘기업형 슈퍼마켓(SSM) 출점’ 등으로 내년은 대형마트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김성영 신세계 이마트 상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0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경기침체로 소비 양극화 심화, 소량구매, 근거리 소비패턴 등이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형 상무는 내년 대형마트 매출액을 3.1% 성장한 31조9천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김 상무는 “내년 한 해 대형마트는 출점부지 포화, 관련 규제 등으로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대형마트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원종문 남서울대 교수는 “SSM은 소형점포 뿐 아니라 대형마트의 구매력을 근린상권으로 유인하는 효과를 갖는다”면서 “내년에도 정부규제가 제도화되지 않는 한 근린상권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대형마트가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트의 기본인 ‘확실한 저가정책’으로 되돌아가고, 해외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화점은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로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백인수 롯데유통전략연구소 소장은 “올 한해 백화점업계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환율효과로 인한 명품․잡화 상품군의 꾸준한 성장´, ´소득 양극화의 심화’ 등으로 올해 매출증가율은 8.7%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백 소장은 “내년에는 매출액이 5.7%로 증가한 22조4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개념 매장의 출점강화´, ´온라인채널의 정비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구조 확보´, ´VIP고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태 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업태 매출증가율은 연말까지 14.4%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내년에도 인터넷쇼핑 11.5%, 오픈마켓 11.3%, TV홈쇼핑 4.6% 성장세를 이어가, 2015년에는 소매시장 매출액 1위에 등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의 매출액도 내년 8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철 서울대 교수는 “경기침체로 예비창업자가 늘고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편의점 점포수와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2천5백개의 신규점포 출점으로 점포수는 1만5천개, 매출액은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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