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이제 모바일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

송고 2009.12.14 12:26 | 수정 2009.12.14 12:18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편의점업체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품구매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14일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기존 현금, 신용카드, 교통카드(T-money), 프리페이드 프리피, OK캐쉬백포인트, 문화상품권, K-CASH 등으로 가능했던 결제방식에 이달부터 모바일상품권 방식도 추가된다.

훼미리마트 모바일상품권은 기프티콘, 기프티쇼와 같이 특정상품을 지정해 발송하는 모바일상품권과 달리 훼미리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의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종이상품권으로 교환해야 사용이 가능하지만 훼미리마트 전용 모바일상품권은 점포 결제단말기에 핸드폰번호를 입력후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결제된다.

이에 따라 적은 금액도 현금과 복합결제가 가능해 잔돈이 생기지 않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편, 교통카드를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교통카드 결제서비스를 첫 도입했던 지난 2005년 2백만원에서 올해 11월까지 무려 500배가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페이드 프리피 결제도 처음 도입된 지난 2006년 4월 5억원에서 매년 성장세를 보이더니 올 11월까지 8배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불황속 알뜰고객이 늘면서 교통카드나 OK캐쉬백포인트를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훼미리마트 측은 해석했다.

훼미리마트는 프리페이드 프리피 결제서비스 이용고객 감사이벤트로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신년대박 릴레이 이벤트´를 전개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장영생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상무는 “365일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의 특성을 활용한 생활편의서비스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U-Familymart Zone’ 형성을 통해 생활속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리빙스테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K-CASH : Korea Cash의 약자로 은행에서 발급하는 계좌기반의 IC카드형 전자화폐
▲프리페이드 프리피 : 게임등 각종 온라인 컨텐츠를 선불 결제 후 영수증에 표기된
선불PIN번호를 통해 구매한 컨텐츠 이용

USD$	1379.5	▼0.5
EUR€	1471.8	▲1.8
JPY¥	891.1	▼0.1
CNY¥	189.9	▼0.4

훼미리마트, "이제 모바일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