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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원자력 원천기술은 교과부 몫"

  • 송고 2010.01.06 16:24 | 수정 2010.01.06 16:16

"5월 나로호 2차발사..출연연 개편 상반기 마무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연구개발과 산업육성으로 나뉜 현행 원자력 행정체계를 일원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원자력 원천기술은 교과부의 고유 임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원자력의 안전규제만 교과부가 맡고 연구개발 등은 지식경제부로 넘겨야 한다는 최경환 지경부 장관의 발언에 대한 교과부의 반대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교과부 출입 과학기자단과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원자력 행정체계와 관련해 시각에 따라서는 일관성 있게 하나의 통로로 해서 하면 더 효율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하지만) 기초원천 기술 쪽은 상업과 관련이 없고 우리 교과부가 맡은 미션 자체가 과학기술, 그 중에서도 기초과학 원천기술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 장관은 "(원자력 행정체계를 일원화하려면) 정부가 다 개혁해야 하고 위험부담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에 대해 안 장관은 "현재로서는 올 5월로 잡힌 2차 발사 일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1차 발사에서 위성궤도 진입 실패의 원인으로 밝혀진 페어링 미분리 원인에 대해서도 구조적 결함, 전기회로 문제로 문제점을 좁혀 내달 말에는 페어링 문제가 정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나로호 2차 발사에 이어 오는 2018년까지 개발 목표로 잡은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 독자연구도 올해 시작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미국을 비롯해 우주 강국인 일본과도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과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아래로부터의 의견을 수렴하고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방식으로 추진해 오는 6월까지는 개편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과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대해 "가장 중요한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에 대한 설계 작업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예비비도 있기 때문에 관련 계획이 확정되면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전년대비 올해 예산안은 교육에서 3.4% 늘어난 데 비해 과학은 17.6%나 상승했다"며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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