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5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최근 급변하는 철강무역 환경 하에 수출지원 확대에 지대한 기여를 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종훈 본부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교역 여건이 급속히 악화됐던 지난해에 미국의 제로잉 적용 관행을 WTO에 제소했으며, 미국 도금강판 반덤핑 케이스 등에서도 철강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제로잉이란 덤핑 관세율을 과다 산정하는 미국 당국의 계산 방식을 말한다.
또한 EU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 철회를 위해 EU 집행위원장을 직접 면담하고, 이후 한-EU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제소 철회를 요청했다.
인도 열연·후판 반덤핑과 관련 인도 상무성 장관 면담시 반덤핑 조사 및 세이프 가드 철회를 요청, 관철시키는 등 철강교역 개선에 많은 공헌했다.
한편 이날 증정식에는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을 비롯해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통상교섭본부에서는 이태호 국장, 안총기 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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