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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들 설 휴무 평균 3.7일

  • 송고 2010.02.03 17:27 | 수정 2010.02.03 17:27

부산경총 조사, 81.3% 상여금 지급..경기는 전년과 비슷

부산지역 기업들은 올 설에 평균 3.7일을 쉬고 81.3%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기업 122곳을 대상으로 설 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설 휴무일은 평균 3.7일로 지난해의 3.9일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8일, 중소기업은 3.7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3.9일, 비제조업은 3.2일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81.3%가 지급계획이 있다고 밝혀 지난해 설의 77.6%보다 3.7%포인트 증가했다.

상여금 규모는 종업원 1인당 평균 106만7천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비슷하다는 응답이 51.3%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으며, 작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34.6%, 개선됐다는 응답은 14.1%에 그쳤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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