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화학제품 증설 효과"
호남석유화학은 지난해 매출 5조9천697억원과 영업이익 7천17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92.7%, 694.7%씩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과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흑자전환됐다.
호남석화 관계자는 "2009년 1월 롯데대산유화 합병 및 석유화학 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매출액 및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주력 생산제품의 공장 증설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호남석유화학의 실적에 대해 "지난해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의 수요 호조가 이익을 높였다"며 "통상 다음달을 기점으로 화학업체들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에 올 상반기까지는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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