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9.0 -2.0
EUR€ 1452.7 -4.8
JPY¥ 891.3 -1.1
CNY¥ 185.9 -0.2
BTC 100,007,000 537,000(-0.53%)
ETH 5,051,000 40,000(-0.79%)
XRP 876.6 8.8(-0.99%)
BCH 819,900 13,000(1.61%)
EOS 1,574 53(3.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신학기 준비..할아버지, 이모가 더 바쁘다

  • 송고 2010.02.22 11:00 | 수정 2010.02.22 11:00
  • 최밍키 기자 (mkchoi@ebn.co.kr)

현대百, 신학기 상품 매출 분석 결과

아이들의 신학기 준비에 할아버지․할머니, 미혼의 고모․이모가 과거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2월18일까지 아동·스포티캐주얼 등 새학기 상품군의 고객별 매출 비중을 200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부모(20∼40대 기혼남녀)세대는 65.4%에서 52.7%로 줄어든 반면, 조부모(50∼60대 기혼남녀)세대는 13.6%에서 20.4%로, 30대 미혼 여성은 9.3%에서 13.4% 로 각각 늘어났다.

이는 저출산 시대에 귀하게 여겨지는 손자․조카를 위해 부모뿐만 아니라 친·외조부모, 골드미스로 불리는 미혼의 이모․고모들이 과거보다 지갑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풀이했다.

현대백화점이 2005년 신학기 상품군의 매출비중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30~40대 기혼 남녀´가 1∼4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30대 미혼 여성´이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뛴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2005년엔 매출 비중이 10위에 불과했던 ´60대 기혼남´도 6위로 올랐다.

또한 최근 1년간(2009.2.19~2010.2.18) 유아동 상품군을 구매한 30대 미혼 여성고객들의 구매내역을 분석한 결과, 5년전 같은 기간의 30대 미혼 여성들보다 매장을 더 자주 찾고 씀씀이도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30대 미혼 여성들은 1인당 평균 2.8회 현대백화점 유아동 매장을 방문해 평균 22만5천원을 소비한 반면, 최근 1년간은 1인당 평균 3.7회 유아동 매장을 찾아 30만4천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방찬식 아동복 바이어는 "골드미스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사회적 요인와 맞물려 조카,손자들을 위한 소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며 "가격을 꼼꼼히 따지는 부모와 달리 할아버지·할머니·이모·고모는 가격보다는 기능이나 디자인을 더 따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7:41

100,007,000

▼ 537,000 (0.53%)

빗썸

03.29 17:41

99,852,000

▼ 633,000 (0.63%)

코빗

03.29 17:41

99,972,000

▼ 482,000 (0.4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