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명가 부활 3ㆍ2ㆍ1 비전´ 선포식
극동건설은 2일 2012년까지 연간 수주액을 2조3천억원, 매출액을 1조5천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극동건설은 이날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송인회 회장과 이주석 웅진그룹 총괄부회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 르네상스, 건설명가 부활 3ㆍ2ㆍ1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3ㆍ2ㆍ1´ 비전은 2012년 연간 수주액을 작년의 3배 수준인 2조3천억원으로, 매출액은 2배인 1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업계 고객만족도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극동건설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수주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와 지속성장 기반 구축, 미래 성장 기술 및 인재 확보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우선 사업분야 다각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국내 주택분야에서는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그룹 내 웅진코웨이의 수처리와 웅진케미칼의 담수화 부문, 웅진에너지의 태양광 부문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수처리 사업을 중심으로 플랜트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원자재 구입부터 인력관리, 공사 진행 및 기간 등 단위별로 원가개념을 도입한 ´생존원가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현장과 본사 등 전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처리 플랜트와 원전시장 진입을 위해 관련 특허와 신기술 등 20건과 전문가 12명을 확보하고, 기존 아파트 브랜드 ´스타클래스´를 리뉴얼하고 다양한 분양관련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 사내외 고객만족도 1위 기업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인회 회장은 "´위-캔(WE-CAN) 팀´이라는 별도 조직을 만들어 174개 세부 혁신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전략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건설 명가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