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등 유통업계, 할인행사 잇따라
봄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 점포에서 ‘와인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한다.
개점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천여종, 20만병, 5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물량이 최고 90% 할인 판매된다.
국내대표 와인수입사의 판매1위 와인 6종(몬테스 알파, 1865, 루이자도, 요리오 등) 1천200병을 60% 이상 활인된 2~3만원대에 일자별로 선보이고, 와인 메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120종, 8천850병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국내대표 수입사의 대표와인인 베란다. 마르께스, 요리오 등 6종, 2천100박스를 4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상 최대 규모의 균일가전도 마련해 3천, 5천, 7천, 9천, 1만, 2만, 3만 등 가격대별로 다양한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김은구 와인바이어는 “업계 최초로 시작한 와인 창고 대방출전의 차별화를 위해 최저가를 목표로 최대 물량확보에 주력했다"며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리미엄 와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유명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내달 7일까지 잠실점과 영등포점, 동대문점, 영통점, 월드컵점, 분당 야탑점, 일산점, 목동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홈플러스 와인장터’를 열고, 총 400종의 와인을 평균 5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라벨이 훼손된 제품, 재고 상품 등은 최대 80%까지 할인해 최저 5천원부터 49만9천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2천명에게는 유럽 와인 애호가들이 즐겨 마시는 1만800원 상당의 이태리 프리미엄 생수 산펠레그리노(250ml*6입)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31일까지 월드점, 서울역점, 구리점, 중계점, 강변점 등 5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을 최대 90% 할인해 판매하는 ‘와인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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