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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MS 손잡고 SNS 강화 휴대폰 ´KIN´ 출시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이동화 기자 (dhlee@ebn.co.kr)

등록 : 2010-04-13 15:36

[EBN=최정엽 이동화 기자]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한발 늦은 일본 샤프가 MS(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잡고 공동으로 개발한 ´KIN´을 통해 오는 5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또한 오는 가을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샤프의 휴대단말기 및 액정기술과 MS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된 것으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특히 SNS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지 않고 친구나 가족이 SNS에서 갱신한 정보가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페이스 북이나 마이 스페이스 등 교류 사이트를 사용해 사진이나 메시지, 검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

아울러 상대를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메시지를 보내거나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iPhone)이나 구글의 모바일 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단말기의 경우 고성능 및 다양한 기능을 내세우고 있지만, KIN은 SNS를 특화함으로써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재 휴대전화는 PC 영역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그 기능이 다양해 지고 있으며, 이번 제품의 경우 기존 OS 탑재폰과 전혀 다른 SNS를 특화 시킨 것으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휴대전화 KIN은 손바닥 사이즈의 ´KIN 1´과 휴대형 게임기 사이즈의 ´KIN 2´ 두 종류로, 모두 슬라이드식 키보드와 터치패널 화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가 판매하며 MS, 샤프 등 3사의 공동 마케팅은 물론, 본체에도 3사의 로고나 회사명을 삽입하다는 계획이다.

가격 및 통신요금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플의 아이폰 등 기존 스마트폰 보다는 낮은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샤프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휴대전화 업체의 경우 스마트폰 분야에서 뒤쳐져 있었지만 이번 MS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샤프는 자국내 휴대전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지난 2008년 6월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뛰어든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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