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비빔밥 출시를 기념해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1천명에게 비빔밥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과 중국의 긴 연휴가 겹치는 ‘골든위크’(4월말~5월초) 기간에 맞춰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며, 명동에 위치한 GS25의 5개 매장이 참여한다.
GS25가 나눠주는 신제품 비빔밥 도시락은 ‘양구 산채비빔밥’과 ‘한복선 비빔밥’ 두 종류로, 가격은 2천500원.
요리 연구가 한복선씨의 감수를 받아 만든 ‘한복선 비빔밥’은 도라지, 콩나물, 표고버섯 등을 참기름으로 볶아 전주식 비빔밥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양구 산채비빔밥’은 양구 농협에서 고사리, 시래기, 취나물 등 고품질 나물을 제공받아 100%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재형 GS25 MD부문장은 “비빔밥은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한식의 대표 상품”이라며 “묵 비빔밥, 마 약밥 등 지역 유명 비빔밥 시리즈는 물론 궁중요리 정찬 도시락 등 한식 도시락 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25는 내달 27일까지 전국 4천100여 점포에서 ‘양구 산채비빔밥’이나 ‘한복선 비빔밥’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썬키스트에이드 350ml’(1천200원)나 ‘한울 꼬마동치미’(800원) 중 한 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GS25는 29일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비빔밥 시식회, 요리 체험 등의 행사를 열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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