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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요실금·남성볼륨‥기능성 속옷 선보여

  • 송고 2010.05.02 11:50 | 수정 2010.05.02 11:55
  • 최밍키 기자 (mkchoi@ebn.co.kr)

신세계 이마트는 3일부터 요실금 팬티, 남성볼륨 팬티 등 기능성 속옷을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임산부나 요실금을 갖고 있는 40대 이상 중년 여성들에게 필요한 ‘레이아 비너스 안심팬티’를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흡수.탈취기능이 있는 섬유를 사용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또한 기능성 방수포를 사용한 ‘이마트 PL 별자리 위생팬티’는 6천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회사측은 이 위생팬티는 생리 시에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으며, 12개 별자리를 그려 넣은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층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탈부착이 가능한 삽입형 패드로 남성의 언더라인 볼륨을 강조한 ‘남성 3D볼륨 팬티’를 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대부분 보정 속옷이 여성용인 점에 착안, 남성 기능성 속옷시장을 노려 출시됐다.

이밖에 ‘미니스커트용 무봉제 팬츠’를 7천900원에, 메모리 스펀지를 이용해 엉덩이의 볼륨감을 유지해주는 ‘힙패드 거들’을 3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민기 이마트 잡화팀장은 “최근 1년간 기능성 속옷 매출이 예년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며 “요실금, 생리 대비용 팬티, 남성볼륨 팬티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속옷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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