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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브랜드 선호도, 애플 57%…삼성 28%

애플 아이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빠른 반응속도 장점
LG전자 4%, 모토로라 3%, 스카이 2%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등록 : 2010-05-03 13:10

애플 아이폰이 모바일 운영체제(OS)에 이어, 스마트폰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커뮤니티 ´앱스토리(www.appstory.co.kr)´ 운영사인 휴먼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1천2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아이폰 개발사인 ´애플´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에 비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 브랜드는?´이라는 질문에 애플은 해당 문항 응답자의 57%에 해당하는 576명의 선택을 받았다. 2위 삼성은 274명, 28%로 애플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LG전자와 모토로라, 팬택 스카이 등의 브랜드는 각각 4%, 3%, 2%의 선택을 받는데 그쳤고, 기타 브랜드가 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애플 아이폰의 장점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빠른 반응속도를 꼽았다. 하지만, 충전·배터리와 멀티태스킹이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옴니아´는 AMOLED를 채용한 화면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혔고, 아이폰의 약점인 충전·배터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과 터치스크린 반응속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출시 이후 아이폰에 시장을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삼성전자는 3분기 중 ´갤럭시S´ 출시와 함께 다양화된 콘텐츠를 확보해 아이폰과 맞선다는 계획이다.

또, 옴니아2의 운영체제 윈도모바일6.5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올해 스마트폰 신제품 20여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인해전술´로 아이폰을 압박하려는 모습이다.

´메이저´인 애플과 삼성 외에 기타 브랜드에서도 국내 업체들은 해외 업체들에 비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모토로라와 기타 브랜드(HTC, 노키아 등)는 10%의 득표율로 LG전자와 팬택 스카이의 합계인 5%를 압도했다.

박민규 휴먼웍스 대표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 옴니아간 경쟁이 스마트폰 경쟁의 전초전이었다면 이제는 본 게임"이라며 "국내외 단말기 제조업체들도 ´아이폰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싸고 아이폰 vs 반아이폰 진영의 대결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