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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ED 프로젝터´美서 인기몰이

  • 송고 2010.05.06 11:00 | 수정 2010.05.06 10:12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미니빔 프로젝터 HS201, 아마존 사이트 6개월 연속 판매 1위

LG전자(대표 남 용 www.lge.co.kr)의 초소형, 초경량 LED프로젝터(모델명 HS201)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아마존(Amazon.com)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6개월 연속 LED프로젝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18.3센티미터와 12.2센티미터에 불과해 손바닥에 올릴 수 있는 크기며, 무게도 800g으로 휴대와 설치가 간편하다. 소음 역시 사용자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인 23데시벨(dB).

특히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의 램프 채용은 물론, 램프 수명이 약 3만 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 기준 20년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인 200 안시루멘(ANSI-Lumens)과 2천 대 1 명암비를 구현하는 등 밝기와 색감이 우수하다.

아울러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갖춰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DVD 플레이어와 게임기 등을 연결, 영화와 게임을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현재 미국 프로젝터 시장은 연간 200만대 수준으로 이중 LED 프로젝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만대며,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미국시장에 3만대의 LED 프로젝터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LG전자는 해상도와 밝기 개선 및 HD 방송까지 수신할 수 있는 XGA급 후속 모델인 HX300G를 6월 남아공 월드컵 경기에 맞춰 이달 초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 예정이다.

프로젝터 사업팀 김용은 팀장은 "앞선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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