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유럽 덴마크 머스크라인의 싱가포르 자회사 MCC 선사가 이달 23일부터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에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MCC는 1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마르테 램보우´호를 투입해 울산신항에서 170TEU의 물량을 운송하면서 울산신항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
MCC는 앞으로 주 1항차, 월 4척의 선박으로 700∼800TEU 정도의 수출 화물을 싱가포르∼대만∼홍콩∼베트남∼말레이시아∼중국 옌타이(煙臺)∼일본 고베(神戶)∼부산∼울산의 항로로 운송할 계획이다.
MCC가 취항하면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는 이스라엘 선사인 골드스타와 대만선사인 완하이라인과 함께 외국적 선사는 모두 3개로 늘어나게 된다.(울산=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