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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간 심해 미생물 1만2천종 존재"

  • 송고 2010.05.06 11:06 | 수정 2010.05.06 11:07

경북해양바이오硏 김종식 연구원 주장

울릉도와 독도 인근 심해에 최대 1만2천여종의 다양한 미생물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김종식 연구원은 6일 울진에서 열린 한국미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독도 인근과 독도-울릉도 사이 등 2천m 심해 두 곳의 해저 퇴적물에서 수집한 유전자 단편을 해독한 결과 적어도 7천-1만2천여종의 다양한 해양 생태계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여종의 미생물을 분리해 배양한 결과 심해에서만 생존하는 특징을 가진 미생물로 확인됐으며 이밖에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다수의 신종 미생물도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독도 인근의 미생물 생태계가 이처럼 대량으로 확인되기는 처음이며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이뤄져 온 독도 및 동해의 미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 연구를 계기로 앞으로 독도 인근 토양, 해수, 심해 등의 미생물 생태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미생물학회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미생물과 생명공학 관련 교수,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박테리아와 환경과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따른 유전자 발현 메커니즘´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울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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