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9℃
코스피 2,672.78 49.76(1.9%)
코스닥 862.36 16.92(2.0%)
USD$ 1369.8 -6.2
EUR€ 1466.2 -6.3
JPY¥ 884.5 -4.2
CNY¥ 188.7 -0.8
BTC 96,054,000 145,000(-0.15%)
ETH 4,686,000 77,000(1.67%)
XRP 789.8 7.9(-0.99%)
BCH 730,800 12,400(-1.67%)
EOS 1,239 12(0.9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미리 충전해 쓰는 선불카드 약진

  • 송고 2010.07.15 10:41 | 수정 2010.07.15 10:47

기프트카드 등 선불카드가 조금씩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선불카드 결제금액은 2004년 2천605억원에서 지난해 1조2천906억원으로 약 5배로 커졌다. 이 기간 결제건수도 605만5천900건에서 3천만3천200건으로 약 5배로 늘어났다.

선불카드는 가상 계좌에 미리 돈을 입금해 카드를 충전한 뒤 충전금액만큼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카드를 말한다.

주로 명절이나 각종 기념일에 선물용으로 사용하는 무기명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와 삼성올앳카드 같은 기명식 선불카드가 있다.

선불카드는 사전에 충전한 금액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동구매를 자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프트카드의 경우 명절이나 각종 기념일에 기존의 상품권을 대신해 선물용으로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종이 상품권은 특정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제휴를 맺은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기프트카드는 대부분의 카드 가맹점과 인터넷, 홈쇼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로 결제해 쌓은 포인트를 묵히는 대신 기프트카드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프트카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적립 후 5년간 사용하지 않아 없어지는 소멸 포인트는 2008년 1천359억원에서 지난해 810억원으로 줄었다. 소멸 포인트가 줄어든 것은 그만큼 포인트를 기프트카드로 바꾸는 등 적극적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다.

최근에는 기명식 선불카드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처리돼 선불카드 사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 관계자는 "업계에서 기프트카드가 판매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종이 상품권보다 편리해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2.78 49.76(1.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5:03

96,054,000

▼ 145,000 (0.15%)

빗썸

04.24 15:03

95,924,000

▼ 196,000 (0.2%)

코빗

04.24 15:03

95,892,000

▼ 215,000 (0.2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