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내 맘 읽는 ´스마트 쇼핑 시대´ 도전!

송고 2010.10.28 15:45 | 수정 2010.10.28 15:51
최밍키 기자 (mkchoi@ebn.co.kr)

시맨틱 검색 서비스 개시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28일 소비자 의도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시맨틱(Semantic) 검색’을 개시하고, 일률적인 상품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보다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검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1번가 ‘시맨틱 검색’은 소비자의 쇼핑의도를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쇼핑관련 정보를 주제별로 분류해 제공, 소비자가 구입하려는 상품을 빠른 시간 내 손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정보를 분류해 한 페이지 내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1~2회 클릭만으로 소비자가 찾는 상품 및 쇼핑정보를 추가적인 검색 없이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제품 검색 시 스타일, 모양, 소재, 장식, 사이즈, 길이 등 1천여개로 세부화된 키워드에 따라 분류해 보여주는 것.

기존에는 ‘청바지’를 검색어로 입력하면 치수, 색상, 리뷰 등을 직접 찾아 상품정보를 봐야 했지만, ‘시맨틱 검색’은 검색어 입력 후 세부항목이 나열된다.

세부항목 중 ‘치수’를 선택하면 95, 100, 105 등으로, ‘착용시기’를 누르면 봄, 여름, 가을, 겨울로,‘종류’를 누르면 스키니, 부츠컷, 카고, 일자, 배기로 구분된다.

시맨틱 검색서비스는 우선 패션, 잡화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내년부터 리빙, 레저, 디지털, 식품 등 전 상품군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에서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정낙균 SK텔레콤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오픈마켓에는 수많은 상품이 등록,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기까지 몇 차례의 검색이 필요했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쇼핑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것은 물론, 간편하고 편리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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