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9일(현지시간, 자사의 게임기 Xbox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기술 등에 대해 모토로라가 요구하는 특허 사용료가 부당할 정도로 너무 높다며, 특허료 적정화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워싱턴주 서부지구 연방지방법원에 이날 제출한 소장 등에 따르면, MS는 자사의 가정용 게임기 ´Xbox360´에 사용되는 무선기술 특허 사용료에 대해 모토로라와 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됨에 따라 소송에 나섰다.
앞서, MS는 지난달 초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등 양사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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