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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장관 "원전 교섭 결렬되면 日·유럽과 할 것"

  • 송고 2010.11.11 11:37 | 수정 2010.11.11 11:44
  • 이동화 편집기자 (dhlee@ebn.co.kr)

한국과 터키 정부간에 체결한 원전사업 협력사업이 삐꺽거리고 있다.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이 한국과 교섭중인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합의되지 않을 경우 타국과 교섭할 것이며, 12월 말까지는 결론을 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11일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을드즈 장관은 "한국이 융통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협상은 실패"라며 "한국과의 합의가 결렬될 경우 곧바로 일본 및 유럽 기업과 본격적으로 교섭을 개시해 연말까지는 최종결정 할 것"이라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신문은, 오늘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총리와 이을드즈 장관이 회의 기간동안 한국과 최종적으로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금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해 원전 수주전에 뛰어든 일본과 유럽 기업에게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지난 6월 한-터키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터키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터키가 흑해연안 시놉(Sinop)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하지만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서 터키 정부가 투자방식과 경영권 등을 문제시하며 난항에 빠진 상황.

한편, 일본은 내진성 등을 무기로 한 도시바의 원자력발전을 터키에 판매한 경험을 토대로 반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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