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이 전세계 11개국 18개 IT 기업에 총 7천700만달러(약 900억원)를 투자한다.
17일 니혼케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텔은 미국에서 인터넷TV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출자하는 등 성장 확대가 전망되는 분야를 강화하고, 브라질 등 신흥국 기업에도 출자해 성장 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인텔의 투자 부문인 ´인텔 캐피탈´을 통해 이뤄지며, 대상은 미국 기업이 8사, 중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등의 기업이 각각 1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991년 발족한 인텔 캐피탈은 현재까지 약 1천100사에 총 97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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